• 경기도립극단 신임 예술단장에 윤봉구(61)씨가 선임됐다. 임기는 2년으로 2019년 6월까지이다.

    윤봉구 신임 예술단장은 대진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공연영상학과(연출전공)를 졸업하고 극단 '믈뫼'를 창단한 연극배우 출신 연출가이면서 협회나 단체를 이끈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다.

    경기도와도 인연이 깊다. 사단법인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장, 경기문화재단 이사, 사단법인 한국예총경기도연합회 이사, 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윤 단장은 경기도립극단에 취임하며 "경기도립극단의 정체성 확립으로 경기연극계를 선도하고 생활 속 문화예술에 기여하는 극단으로 육성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윤 단장은 도립극단의 4대 전략목표로 ▲ 연극예술혼이 살아 숨쉬는 경기도립극단의 정체성 확립 ▲ 소통활성화를 통해 경기연극계를 선도 ▲ 도민들의 연극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유통 구조 개선 ▲ 연극의 공공성 확보에 더욱 매진 등을 내세웠다.

    그간 연극의 가치실현과 창작기반 조성, 연극인 복지향상에 힘써온 윤 단장은 한국예총과 연극협회 등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경기도립극단을 이끌 예정이다.

    [사진=경기도립극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