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노동신문 "남조선 인민들 적극 투쟁해야" 선동

北 "주한미군 평택기지 북침목적…첫 타격목표"

"도발자·침략자들, 백두산 혁명 강군 '멸적 조준경' 안에 있어" 협박

노민호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7.19 11: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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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美8군사령부의 평택 기지 이전이 북침 전쟁을 위한 것이라며, 이곳이 ‘1차 타격목표’라고 협박했다.

北‘노동신문’은 주한미군이 서울 용산에서 경기 평택으로 주요 사령부를 옮긴 사실을 전하며 “미제침략군은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제 욕심 주머니를 채우면서 남조선 인민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아 저들의 소굴로 만들어버렸다”고 주장했다.

北‘노동신문’은 주한미군을 ‘날강도’, 한국을 ‘미국의 식민지’라고 부르며 “미군기지 이전 놀음은 남조선에 대한 미제침략군의 영구강점 기도를 드러낸 것”이라면서 “통일된 조국에서 화목하게 살아가려는 온 겨레의 염원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라고 억지를 부렸다.

北‘노동신문’은 주한미군이 주요 사령부를 평택기지로 이전한 이유를 두고 “괴뢰군을 저들의 총알받이로 내몰아 북남 사이의 군사적 대결을 더욱 부추겨 북침전쟁을 기어이 도발하려는 음흉한 목적이 깔려있다”고 주장했다.

北‘노동신문’은 “남조선 인민들은 재앙의 화근인 미군기지를 이전이 아니라 대양 건너 제 땅으로 쫒아버리는 것이 마땅하다”면서 “미제 침략군의 기지이전 놀음이 어떤 재난을 몰아오겠는가를 잘 알고 있는 남조선 인민들은 일만 가지 악의 근원인 미군을 몰아내기 위한 투쟁을 적극 떨쳐나설 것”이라고 선동했다.

北‘노동신문’은 “도발자, 침략자들은 이 세상 그 어디에 있건 백두산 혁명 강군의 멸적의 조준경 안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면서 “일단 우리가 포문을 열면 1차 타격목표는 남조선 강점 미제침략군이 될 것”이라고 협박했다.

북한은 지난 14일에도 北인민군 판문점 대표부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군의 평택 이전은 미국이 한반도를 영구강점하려는 기도’라면서 “기지가 어디에 있든 우리 장거리 포병들의 화력 타격을 피할 수 없다”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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