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이 커뮤니케이션북스 출판사와 함께 예술교육총서 '예술이 수업을 만났어요'를 출간했다.

    '예술이 수업을 만났어요'는 초등학교 정규수업과 예술이 만나는 '교과연계 창의예술수업'을 개발하는 과정 및 실행 성과를 모은 도서로, 2개 섹션으로 구분된다.

    1부 '새로운 콘텐츠를 향한 여정'에서는 예술가와 현직교사로 구성된 협력팀이 16주의 개발 과정을 통해 한 학기 수업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세밀하게 다룬다.

    2부 '아이들이 다시 쓰는 교과서'에서는 그 인고의 과정을 통해 탄생한 교과연계 예술수업 중 4학년 국어 과목의 한 학기 수업 내용과 현장의 반응들을 소개한다. 책 곳곳에는 교사들과 예술가교사(TA), 아이들의 인터뷰도 수록돼 있다.

    이번 책은 서울문화재단이 2012년부터 국내 예술교육의 확산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발간하고 있는 예술교육총서 시리즈의 여섯 번째다. 국어, 수학, 사회 등 학교 정규 교과목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예술로 플러스' 프로그램의 과정과 사례를 다룬다.

    또, 초등 돌봄교실에서 미적체험 예술교육을 개발하고 실행한 성과를 모은 '예술이 교실을 바꿔요'(2016)에 이은 두 번째 어린이 창의예술교육 실용서이기도 하다.

    '수업이 예술을 만났어요'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 1만5천원. 문의 02-3700-1220.

    [사진=서울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