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형의 연예가 교차로] 7월 넷째 주 소식

김정민 "진짜 피해자는 나야 나" 혼인빙자사기혐의 부인

빅뱅 탑, 십센치 윤철종, 나란히 대마초 흡연으로 물의
'달인' 김병만, 스카이다이빙 훈련하다 척추 골절 부상

조광형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7.22 20: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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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년째 '기자'라는 한 우물을 파 온 조광형 기자입니다. 다양한 분야를 거쳐 현재는 연예·방송 전문 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뉴데일리 지면은 물론, 지상파 방송과 종편 등에서 매주 연예가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남보다 한 발 앞선 보도와, 깊이 있는 뉴스 전달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TBN 부산교통방송 <4시의 교차로>에서 방송되는 <연예가 교차로>를 <뉴데일리>에 동시 게재합니다.

■ 프로그램명 : TBN 부산교통방송 '4시의 교차로'
■ 방송 : 부산 라디오 FM 94.9MHz (16:05~17:52)
■ 방송일 : 2017년 7월 22일 오후 5시 20분
■ 진행 : MC 이병준
■ 연출 : 프로듀서 주상수, 작가 윤혜진
■ 출연 : 뉴데일리 연예부 조광형 기자


△이병준 = 자, 이번엔 한주간에 있었던 핫한 연예가 소식을  들어보는 연예가 교차로 시간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뉴데일리 연예부 조광형 기자와 전화 연결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기자님?

▲조광형 = 네, 안녕하십니까.

△이병준 = 정말 불볕 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울 날씨도 만만치 않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조광형 = 밖에 나가면 사우나에 들어간 것 같다는 얘기들을 많이 합니다. 그만큼 아주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주 연예가에도 요즘 날씨처럼 불쾌지수를 높이는 각종 사고들이 발생해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톱스타 신분에서 한순간에 마약사범으로 전락한 스타부터, 스포츠를 하다 심각한 부상을 입은 스타까지 다양한 사건사고에 연루된 스타들의 소식을 모아 봤습니다.

△이병준 = 마지막에, 운동을 하다 부상을 입었다고 말씀하신 분이 혹시 '달인' 아닌가요?

▲조광형 = 맞습니다. 불운의 주인공은 바로 개그맨 김병만입니다. 미국에서 스카이 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준비를 위해 탠덤 자격증을 취득한 김병만이 팀 훈련을 받던 중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해 척추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병준 = 세상에 이 정도면 대형 사고 아닙니까? 현재 상태는 어떤가요?

▲조광형 = 당시 착륙하기 전 급변하는 바람 때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다행히 함께 있던 영국특수부대원들과 현지 안전관리위원의 빠른 응급처치로 2차 부상은 예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김병만은 사고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고 곧장 병원으로 이송돼 정밀 검사를 받았는데요. 검사 결과 척추 뼈에 골절이 생겼으나 신경 손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따라서 수술을 받고 1~2주 정도 회복기를 거쳐 국내로 돌아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병준 = 그러니까 아주 심각한 부상은 피했다는, 그런 말씀인거죠?

▲조광형 = 그렇습니다. 신경을 다쳤다면 정말 큰일 날 뻔 했죠. 소속사에 따르면 완전히 회복하기까지는 약 2달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예정된 스케줄은 수술 경과를 지켜 본 후 김병만의 치료와 회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는 게 소속사 측의 입장입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병만이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치료 및 회복에 전념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병준 = 김병만씨 하면 '도전'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데요. 단순히 방송을 위해서가 아니라 뭔가에 도전하는 그 자체를 즐기시는 분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안타깝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고 하니 안심이 되긴 하는데요.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훌훌 털고 일어나시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다음 소식 들려주시죠.


▲조광형 = 지난주에 모 커피체인점 대표가 유명 방송인 김모씨를 공갈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다는 소식을 말미에 전해 드린 적이 있죠? 일주일 만에 이 분의 신원을 공개할까 합니다. 이미 온라인상에는 많이 퍼져 있는 상태였는데요. 저희들 입장에서는 이게 아직 완결된 사건이 아니라서 그동안 실명 공개를 자제해 왔는데요.

지난 21일 이 분께서 직접 실명을 공개하고 자신이 기사에 언급된 유명 방송인라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앞서 자신의 SNS에 "정말 미안하고 고맙습니다"란 심경글을 올려 궁금증을 자아냈던 방송인 김정민은 이날 2차로 올린 글에선 "2013년 같이 방송하던 친한 오빠의 소개로 그 분을 만나게 됐다"며 지금은 악연이 된 커피체인점 대표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습니다.

김정민은 "불우했던 어린시절의 기억 때문에 항상 따뜻하게 감싸주고 나만을 사랑해줄 그런 사람을 원했는데 그분이 바로 그런 존재였다"며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가졌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분에겐 수없는 거짓말과 여자 문제들이 있었고, 결국 결혼 할 사람이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이때부터 그 분으로부터 협박과 폭언이 시작됐다는 얘기인데요. 처음 이별을 통고한 후 2년 동안 이런 어려움을 혼자서 견뎌야 했다는 게 김정민이 밝힌 사건의 요지입니다.

△이병준 = 그러니까 김정민씨 얘기는, 본인이 명백한 피해자란 얘기인 거죠?

▲조광형 = 그렇습니다. 실제로 손모씨는 김정민에게 협박성 메시지를 수차례 보낸 사실이 있습니다. 이런 증거들을 모아서 김정민이 고소를 했던 거고요. 이에 검찰은 공갈 협박 등의 혐의로 손씨를 불구속 기소한 상태인데요. 손씨의 입장은 전혀 다릅니다. 손씨는 처음부터 김정민이 돈을 노리고 자신에게 접근했다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결혼 얘기를 꺼내자 연락을 끊어 버리고 매니저에게 얘기하라는 말만 전했다는 게 손씨의 주장입니다. 현재 손씨는 김정민을 상대로 혼인빙자사기혐의로 7억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황인데요. 그 첫 번째 조정 기일이 오는 8월 21일 열릴 예정입니다.

△이병준 = 혹시 주고 받은 돈의 액수에 대해서도 입장 차이가 있나요?

▲조광형 = 있습니다. 손씨는 검찰 조사에서 김정민에게 제공한 금액이 총 20억원이라고 밝혔는데요. 여기에는 카드·쇼핑·해외여행·월세값·이사비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김정민의 주장은 또 다릅니다. 손씨가 언론에 거짓 인터뷰를 한 것이라며 실제로 이사비용과 여행비용으로 얼마가 들었는지 모든 자료를 법정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병준 = 결국 법정에서 시비가 가려지게 됐군요. 연예인으로서 이런 구설에 휘말리는 상황이 썩 좋지만은 않을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실명으로 공개 반박을 하고 나선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무튼 앞으로도 재판 상황을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조광형 =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빅뱅의 탑에게 집행유예형이 내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재판부는 지난 20일 "대마를 4회 흡연한 사실로 재판에 회부된 탑의 공소 사실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피고인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한다"고 판시했습니다.

재판부는 "마약류 관련 범죄는 개인의 정신이나 육체를 피폐하게 하고 다른 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것 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뒤 "피고인이 국내와 해외 팬들에게 사랑 받는 공인으로서 가족과 팬들에게 실망을 끼쳤으나, ▲법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면서 잘못에 대해 진지한 반성을 하고 있는 점 ▲다시는 재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점 ▲피고인이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양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탑은 지난해 10월 6~14일경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출신 한모씨와 함께 대마를 4회 흡연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2번은 궐련 형태(종이로 말은 담배)로 피웠고, 나머지 2번은 전자담배를 통해 '액상 대마'를 흡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병준 = 현재 탑씨가 군 대체 복무 중이잖아요? 이번 형사 처벌이 군복무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나요?

▲조광형 = 만약에 탑이 1년 6개월 이상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면 퇴직 처리가 돼 군면제와 마찬가지인 전시근로역에 편입됐을 텐데요. 이보다 낮은 형을 선고받았기 때문에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재복무 적합 판정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여기에서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으면 서울청 4기동단을 원대 복귀하게 되는데요.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되면 의경 신분을 박탈당하고 보충역으로 남은 병역의무 기간을 채워야 합니다.

△이병준 =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탑씨의 이번 사례가 동료 선후배들에게 부디 타산지석이 됐으면 합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조광형 = 안타깝게도 이번 케이스를 미처 타산지석으로 삼기도 전에 적발된 또 한 명의 가수가 있습니다.

최근 인기그룹 '십센치'에서 전격 탈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가수 윤철종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부산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윤철종은 지난해 7월 경남 합천 소재 지인 집에서 대마초를 2차례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집주인 곽모씨가 자신의 집에서 대마초를 키운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곽씨를 중심으로 지인들을 수사하다 윤철종도 범행에 가담했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경찰로부터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넘겨 받은 검찰은 피의자가 모든 혐의를 시인함에 따라, 조만간 윤철종에 대한 형사처분을 확정지을 예정입니다.

한편 '십센치' 측은 "윤철종의 마약 혐의에 대해선 전혀 알지 못했다"며 "당분간 '권정열 1인 체제'로 '십센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병준 = 감미로운 음악 이면에 이처럼 어두운 사생활이 있었다는 점이 더 충격적인 것 같습니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죠?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뉴데일리 연예부 조광형 기자였습니다.

[사진 = 김정민 인스타그램 / 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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