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 위부터) 박은석·전성우·곽동, (좌측 아래부터)이석준·고영빈·김영필ⓒ나인스토리, FNC엔터테인먼트
    ▲ (좌측 위부터) 박은석·전성우·곽동, (좌측 아래부터)이석준·고영빈·김영필ⓒ나인스토리, FNC엔터테인먼트
    괴물 같은 연극' 엘리펀트송'이 더욱 견고해져 오는 9월 돌아온다.

    2015년 국내 초연을 올린 연극 '엘리펀트송'이 9월 6일부터 11월 26일까지 수현재씨어터 공연을 확정하고 신구 조화가 돋보이는 캐스팅을 공개했다.

    '엘리펀트송'은 정신과 의사 로렌스 박사의 실종 사건을 둘러싸고 병원장 그린버그와 마지막 목격자인 환자 마이클, 마이클의 담당 수간호사 피터슨 사이에서 벌어지는 심리극을 팽팽하게 그려낸다.

    2004년 캐나다 초연 후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세계 각지에서 공연되며 프랑스 토니상으로 불리는 몰리에르어워드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된 수작이다. 국내에는 천재 배우 자비에 돌란 주연의 영화 '엘리펀트송'으로 먼저 알려졌다.

    모든 미스터리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소년 '마이클' 역은 부드러운 마성의 배우 박은석과 대체 불의 매력을 지닌 전성우가 다시 한 번 연기한다. 여기에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등에서 활약한 곽동연이 캐스팅돼 데뷔 이후 첫 연극 도전에 나선다.

    배우 전성우는 "다시 마이클과 만나게 되어 기분이 묘하면서도 설렌다. 마이클과 저의 공감이 더욱 깊어진 만큼 관객들이 느끼는 감정의 진폭도 더욱 커지기를 바란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마이클'과 날을 세우며 극을 팽팽하게 이끌어갈 '그린버그' 역으로는 초·재연을 통해 수식어가 필요 없는 묵직한 연기력을 보여준 이석준, 고영빈, 김영필이 무대에 선다. 

    극에 탄력과 입체감을 불어넣는 '피터슨' 역에는 더 없이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사랑받은 고수희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실력파 배우 윤사봉이 합류했다.

    연극 '엘리펀트송'은 8월 8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하며 첫공 30%, 삼연 기념 송송송 20%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좌측부터)고수희·윤사봉ⓒ나인스토리, 제이유에스티엔터테인먼트
    ▲ (좌측부터)고수희·윤사봉ⓒ나인스토리, 제이유에스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