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 "파키스탄 탈레반(TTP) 테러배후 자처"

파키스탄에서 경찰노린 자폭테러 "사망 26명"

셰바즈 샤리프 펀자브州 주지사 "비겁한 공격, 정부가 복수할 것"

노민호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7.25 16: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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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동부 펀자브州서 24일(현지시간) 경찰관들을 노린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6명이 숨지고 54명이 부상당했다.

파키스탄 일간지 ‘던(DAWN)’ 등에 따르면 자폭테러는 이날 오후 3시 55분 펀자브州 라호르 시내의 한 채소 시장 부근에서 발생했다고 한다.

폭탄을 실은 오토바이를 탄 테러범은 경찰관들을 향해 돌진, 자폭했다. 자폭테러로 경찰관 9명을 포함해 시민 17명이 숨졌다고 한다.

폭발 지점 주변에 있던 경찰관 6명과 시민 48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펀자브州 정부 트위터에 따르면 부상자 중 1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2명은 생명이 위독하다고 한다.

‘던’에 따르면 이슬람 근본주의 테러조직 ‘파키스탄 탈레반(TTP)’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파키스탄 ‘지오(GEO)’뉴스에 따르면 셔바즈 샤리프 펀자브州 주지사는 이번 테러를 ‘비겁한 공격(cowardly attack)’이라고 명명하고 파키스탄 정부가 이에 복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라호르는 최근 몇 달 간 테러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한다. 지난 4월 인구조사단을 노린 폭탄테러가 발생해 6명이 숨졌으며, 앞서 2월에도 자폭테러가 발생해 13명이 사망하고 70명이 부상당했다.

TTP는 2007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지지하는 파키스탄 내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13개가 연합해 설립된 무장단체다.

TTP는 파키스탄 정부를 전복하고 이슬람 율법(샤리아)으로 통치하는 신정일치 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은 ‘9·11테러’를 일으킨 ‘알카에다’와 연계돼 있었고, 현재는 테러조직 대쉬(ISIS)'에 충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TTP는 미국의 지원을 받는 파키스탄 정부가 소탕 작전을 실시하자 테러로 맞서고 있으며, 군·경과 민간인을 가리지 않고 지속적인 테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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