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로밍센터 사전 상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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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해외여행 최대 성수기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여행객을 대상으로 25일~26일 이틀간 '로밍서비스 바로알기' 캠페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방통위는 이날 이동통신3사 및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함께, 인천공항철도 교통센터(인천국제공항 지하1층)에서, 로밍서비스, 데이터 알뜰 사용법, 로밍 차단방법 등을 안내했다.

    방통위는 로밍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출국자를 대상으로 각종 기념품 등을 지급하는 '해외로밍가이드와 함께하는 세계여행'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했다.

    로밍서비스는 이동전화 서비스(음성, 문자, 데이터)를 해외에서도 국내에 있을 때와 똑같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만 해외에서 이용할 때는 로밍요금이 적용돼, 생각보다 많은 요금이 청구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로밍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출국자는 이동통신사 로밍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뒤, 자신의 여행특성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해외에서 데이터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휴대폰 기능에서 '데이터 비활성화'를 설정해두거나, 출국 전에 이동통신사 고객센터, 공항 로밍센터를 찾아 ‘데이터 로밍차단 부가서비스’를 신청하는 것도, 요금 폭탄을 미리 막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로밍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이동통신사 로밍 상담센터로 문의하거나, 해외로밍가이드 앱을 활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