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콘서트홀(대표 한광규)이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온 가족을 위한 '키즈 콘서트'를 연다.

    8월 5일, 6일 진행되는 '롯데콘서트홀 키즈 콘서트'는 디즈니 테마음악 작곡가로 유명한 그레고리 스미스의 '동물원 노래'와 '오케스트라 게임'을 흥미로운 샌드 아트, 애니메이션과 함께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토퍼 리(이병욱)가 지휘하고 디토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또, 트럼펫 연주자 나웅준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악기들의 특징을 쉽게 전달하는 해설자 역할을 맡는다.

    '키즈 콘서트'는 익살스러움이 돋보이는 르로이 앤더슨의 '타자기 협주곡'을 시작으로, 그레고리 스미스의 '동물원의 노래'를 해설이 가미된 음악과 생생한 샌드 애니메이션을 사용해 무대 뒤 대형스크린에 펼쳐진다.

    이어 2부는 '오케스트라 게임'이 대미를 장식한다. 다채로운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각 악기군별 특징을 유쾌한 중계 형식을 통해 친절한 해설로 감상할 수 있으며, 공연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애니메이션 영상이 더해져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기획 단계부터 약 4개월의 기간에 걸쳐 제작된 애니메이션 영상은 오케스트라 음악을 흥미롭게 풀어낸 스토리에 맞춰 재치 있는 캐릭터로 악기들의 올림픽을 묘사한다. 악기들의 다양한 경기 장면을 보면서 어린이들은 각 악기군의 특성과 음악적 요소인 리듬, 음높이, 글리산도 등 연주기법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48개월 이상의 유아부터 누구나 입장 가능한 롯데콘서트홀 '키즈 콘서트'는 공연 전과 인터미션 시간에 페이스 페인팅을 진행하고, 포토월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티켓가격은 바이올린석 4만원, 트럼펫석 3만원, 피콜로석 2만원이다. 3인가족 20%, 4인가족 30%의 할인이 적용되며, 1만원 추가시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 입장권도 받을 수 있다.

    [사진=롯데콘서트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