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서편제'가 개막을 한달 앞두고 스페셜 캘리그라피(손글씨)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서편제'를 향한 관객들의 사랑과 응원을 담아 기획됐다. 그 동안 삼연까지 '서편제를 본 관객들이 '살다보면 살아진다'는 넘버 속 문구로 캘리그라피 작품을 남긴 사례가 많다는 것에서 착안했다. 

    공모전은 관객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가사 또는 대사를 직접 캘리그라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접수된 작품은 디자인 스튜디오 '프로파간다'의 심사를 통해 우수작 1편, 입선작 10편, 총 11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작은 디자인 스튜디오 프로파간다에서 스페셜 포스터로 디자인해 제작되고, 입선작은 공연기간 동안 광림아트센터 BBCH홀 로비에 전시된다. 이외에도 '서편제'의 관람권을 특전으로 제공한다.

    공모전에는 뮤지컬 '서편제'를 사랑하고 캘리그라피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방법은 본인 계정의 SNS에 '서편제' 해시태그와 함께 캘리그라피 스캔본을 업로드 후 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7월 31일일부터 8월 23일까지이며, 8월 28일 발표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CJ Musical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년 이후 3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서편제'는 함께하는 유랑 생활 속에 갈등과 방황, 세대간의 차이를 겪는 아버지 '유봉'과 어린 딸 '송화', 아들 '동호'가 예술가로서 각자의 길을 찾기 위해 나아가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이자람·차지연·이소연(송화 役), 강필석·김재범·박영수(동호 役), 이정열·서범석(유봉 役)이 출연하며, 8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관람료 6만~12만원. 문의 1544-1555.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