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에 이어 영화 '라라랜드'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가 내한한다.

    10월 7일 열리는 컬처 페스티벌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17'(이하 '슬라슬라 2017')이 구성 프로그램으로 '한스 짐머 라이브'와 '저스틴 허위츠가 지휘하는 라라랜드 인 콘서트'를 발표했다

    지난 7월 개봉한 '덩케르크'의 음악을 맡은 한스 짐머는 그 동안 '인터스텔라', '인셉션', '캐리비안의 해적', '글래디에이터', '라이온킹' 등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120편이 넘는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그래미어워드에서만 총 36번의 노미네이션과 7번의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슬라슬라 2017'은 스크린 속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한스 짐머의 음악을 라이브로 만끽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그가 직접 선별한 19인조 밴드와 함께 내한하며,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와 합창단과 호흡을 맞춘다.

    이어 선보일 두 번째 프로그램은 '저스틴 허위츠가 지휘하는 라라랜드 인 콘서트'이다. 이 무대는 영화 속 음악을 71인조 국내 최고 디토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감상하는 필름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라라랜드' 2017년 골든글로브 시상식 7관왕, 아카데미 시상식 6관왕에 빛나는 음악영화이다. 특히, OST는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도 오랜 시간 차트 상위권에 머물러 있으며, 언덕 탭댄스 장면은 각종 패러디 영상을 양산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여유로운 삶의 발견'이라는 모토 아래 개최될 '제1회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17'은 10월 7일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8일 12시부터 멜론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문의 02-563-0595.

    [사진=프라이빗커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