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비올리스트 이신규(31)가 첫 독주회를 갖는다.

    이신규는 오는 4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비올라가 가진 솔로 악기로서의 매력을 한껏 선보일 수 있는 음악으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그는 '클래식 큐레이터'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매진을 기록한 것은 물론 '내 생애 첫 클래식', '해피버스데이, 바흐' 등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 여러 기획공연으로 클래식 팬들을 만난 바 있다.

    이날 시벨리우스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론도',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레베카 클라크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바흐 '샤콘느', 에네스코 '비올라를 위한 콘서트 피스'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신규는 줄리어드 예비학교, 줄리어드 음대 학사, 석사를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했으며 충남 교향악단 객원 수석, 디토 오케스트라 객원 수석, Chelsey Symphony 객원 수석을 역임했다.

    현재 젊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클래시칸앙상블, 솔리앙상블을 결성해 활동 중이다. 그가 직접 기획·진행하는 서울 서촌공간 서로에서의 '클래식 샹들리에'는 흥미로운 해설과 깊이 있는 연주로 대중과 가까이 만나고 있다.

    이식규 첫 독주회는 금호아트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전석 3만원. 문의 02-2658-3546.

    [사진=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