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손프로젝트가 2012년 두산아트랩에서 선보인 연극 '죽음과 소녀'ⓒ두산아트센터
    ▲ 양손프로젝트가 2012년 두산아트랩에서 선보인 연극 '죽음과 소녀'ⓒ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센터가 젊은 창작자를 찾는다.

    두산아트센터는 그 작가의 실험실 '2018 두산아트랩(DOOSAN Art LAB)'에 참여할 창작자를 8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2010년부터 시작한 두산아트랩은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이다. 만 40세 이하 예술가들이 잠재력 있는 작품을 실험할 수 있도록 발표장소와 무대기술, 부대장비, 연습실과 소정의 작품 개발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창작자는 두산아트랩을 통해 쇼케이스, 워크숍, 리딩 등 다양한 형식으로 발표할 수 있으며 장르의 제한은 없다. 또, 관객들과 함께 창작자와 작품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도 진행한다.

    그 동안 연극 '죽음과 소녀'(양손프로젝트), '소설가 구보씨의 1일'(성기웅), '목란언니'(김은성), 뮤지컬 '모비딕'(조용신), 판소리 '여보세요'(이승희·이향하) 등이 두산아트랩을 통해 정식 공연으로 발전했다.

    지난 2월 '두산아트랩'을 통해 연극 '대안 가정 생태 보고서'를 선보였던 박서혜 작가는 "두산아트랩은 극장을 경험할 기회가 적은 젊은 창작자로서 큰 경험"이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창작자들이 경험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산아트랩 신청 방법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공모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추후 서류 심사와 개별 인터뷰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창작자는 2018년 1~2월에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문의 02-708-5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