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대표 명품 배우들이 '장수상회'에서 만난다.

    신구, 손숙, 김지숙 배우가 9월 15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하는 연극 '장수상회' 출연을 확정한 것.

    '장수상회'는 강제규 감독의 2014년 동명영화를 연극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지난해 5월 초연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작품은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의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에서는 배우 박근형과 윤여정이 열연했다.

    장수상회 점장 '김성칠' 역은 연극무대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예능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며 '국민 꽃할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신구가 맡는다.

    소녀처럼 수줍음이 많지만 사랑 앞에서는 당찬 꽃집 여사장 '임금님' 역은 배우 손숙과 초연 무대를 이끌었던 김지숙이 나눠 연기한다.

    연극 '장수상회'는 10월 8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관람료 4만4천~6만6천원. 문의 02-929-1010.

    [사진=(유)장수상회문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