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론의 강원래 아들이 흥을 폭발시키며 부전자전임을 입증했다.

    23일 방송될 MBN '함께하는 자연 육아, 한 지붕 네 가족'(이하 '한 지붕 네 가족')에서는 클론의 강원래 아들 선이와 개그맨 출신 뮤지컬 배우 문용현의 딸 희수가 장기자랑을 펼치며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아빠 판박이로도 유명한 강원래의 아들 선이는 클론의 노래가 나오자마자 표정연기부터 포인트 안무까지 그대로 재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때 9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김송(그룹 콜라)과 이승광(그룹 구피)이 선이의 백댄서를 자처하고 나섰다. 두 사람은 전직 댄스 가수답게 수준급 춤 실력을 선보였고, 이를 본 강원래는 "선아 엄마 왜 이래! 엄마 왜 이래!"를 외치며 당황했다. 

    또, 공주 미모를 자랑하는 문용현의 딸 희수는 촬영 내내 웃었다 삐졌다를 반복하며 아빠를 진땀 빼게 했다. 희수의 감정기복 원인은 바로 아빠. 집에서는 자기하고만 놀아주던 아빠가 다른 아이와 노는 모습을 보고 샘이 난 것.

    심지어 장기자랑 시간에는 본인 차례에 다른 친구에게 춤을 시키는 용현을 보고 설움이 폭발해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이에 '육아의 神'이라 불리던 용현도 질투의 화신인 딸 앞에서는 꼼짝 못하며 난감해 했다.

    '한 지붕 네 가족'은 개성 있는 연예인 네 가족(강원래-김송, 김대희, 오주은-문용현, 이승광-김아진)이 삭막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경험하고 '내 아이'가 아닌 '우리 아이'로 키우며 함께 성장하는 신개념 공동육아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 [사진=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