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글로벌 "동료로서 다방면으로 도울 것"
  •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닥터 '헬렌 조' 역할을 맡아 스타덤에 오른 배우 수현이 FA시장에 나왔다.

    수현의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은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수현씨가 최근 당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며 "충분한 대화와 논의 끝에 아쉽지만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코글로벌그룹은 "비록 매니지먼트 업무는 종료됐으나 오랜 기간 동료로서 수현씨와 함께 해온 만큼 향후 거취가 정해질 때까지 수현씨를 다방면으로 함께 도울 예정"이라며 "수현씨의 새로운 활동과 미래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화여대 재학 중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깜짝 데뷔한 수현은 2015년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캐스팅 되면서 주가를 높였다. 이후 '마르코 폴로' 시즌1~2와 '이퀄스', '다크타워 : 희망의 탑(개봉 예정)' 등 주로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해온 수현은 현재 영화 '신기한 동물사전2'에서 마법 서커스 단원 '클로디아 킴' 역을 맡아 촬영에 매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