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트럼프 거지 발언', 미국이 문재인 카드 버리는 것"

日 언론 보도에 충격 "역사상 이런 발언 없어… 한미동맹 근간 무너져"

이길호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9.08 11: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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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부 국회팀 이길호입니다. 2015년 현재 국회에 계류된 가장 시급한 민생법안은 북한인권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회가 명실상부 7천만 국민의 인권과 행복을 대표하는 날까지 발로 뛰겠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보면 '문재인 패싱'이 아니라 '디스가드(버리기)가 아니냐"라며 문재인 대통령으로 인해 한미외교가 위기상황에 직면했음을 지적했다.

홍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북핵위기 대응특별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미국이 문재인 카드를 아예 버리는 게 아니냐는 느낌이 올 정도"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부를 향해 '거지같이 대화를 구걸하고 있다'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고 주장했다. 그는 "역사상 한국에 대해서 미 동맹국의 대통령이 이런 발언을 한 일이 있는가, 한미동맹의 근간이 무너지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한미 FTA 철회까지 나오고 있는 걸 보면 이 정부가 안보 문제로 중국과도 척을 지고 미국과도 척을지고 북한에는 무시를 당하고, 사면초가의 이런 안보 정책을 어떻게 가져갈 수 있겠나"라고 개탄하면서 "국민들이 참 불안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일 정상 간 통화에서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산케이신문의 계열사인 후지뉴스네트워크는 7일 보도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심한 말을 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불만을 드러냈다"며 "지난 8월 29일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총리와의 통화에서 '거지같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이에 청와대는 해당 보도에 대해 "국제사회 공조를 훼손하는 것임을 경고한다"고 반발했다. 청와대는 주일 한국대사관 측이 일본 외무성에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은 오보임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청와대 측은 일본 스가 관방장관이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을 경우 사실이 아니라고 답하겠다는 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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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부 국회팀 이길호입니다. 2015년 현재 국회에 계류된 가장 시급한 민생법안은 북한인권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회가 명실상부 7천만 국민의 인권과 행복을 대표하는 날까지 발로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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