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스테디 레인(A Steady Rain)'이 4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노네임씨어터컴퍼니 내러티브 시리즈' 중 한 작품으로 2013년 국내 초연된 바 있는 '스테디 레인'은 10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된다.

    극작가이자 유명 TV 시리즈의 프로듀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키스 허프의 대표작이다. 시카고 초연 후 공연 비평가들이 꼽은 '2007 연극 TOP 10'에 선정됐으며, '타임지가 선정한 2009년 TOP 연극'에 오르는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스테디 레인'은 모든 것을 자기 방식대로 지켜야하는 대니와 아무 것도 지킬 것이 없는 조이, 두 남자의 삶의 무게감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2인극이라기엔 믿기 어려운 풍부한 스토리와 놀라운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번 재연은 김한내 연출을 필두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팀이 합류했다. 공연시간 100분 내내 무대를 떠나지 않고 위기를 맞은 그들의 이야기를 전달할 '대니'와 '조이' 역에는 각각 김수현·홍우진, 이명행·한상훈이 맡는다. 

    연극 '스테디 레인'은 오는 22일 프리뷰켓을 오픈할 예정이다. 전석 4만원. 문의 070-4141-7708.

    [사진=노네임씨어터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