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예비역 고위장성 "美, 김정은 직접 제거해도 괜찮아"

VOA "中내부서 '골칫거리 김정은' 직접 제거 방안 거론되는 듯"

노민호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9.15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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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예비역 고위 장성이 비공식적인 모임에서 전직 美정부 고위관계자에게 “왜 미국은 김정은을 직접 제거하지 않느냐. 중국은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 중문판에 따르면 대니얼 러셀 前 美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아시아 방문 결과를 공개하는 기자 간담회에서 “한 달 전 쯤 베이징에서 中인민해방군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비공개 회의에 참석했다”며 당시 소식을 전했다고 한다.

‘미국의 소리’는 중국 군부 인사의 발언을 두고 “현재 중국에서 북한 문제 해법을 모색하려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 중 하나로 중국의 골칫거리인 북한 지도자 김정은을 직접 제거하는 방안도 거론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대니얼 러셀 前 美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는 해당 발언을 한 인사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대니얼 러셀 前 美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는 또한 “서울에 갔더니 여기저기서 전술핵 재도입 이야기가 나오더라”면서 “한국에서는 美정부에 대해 3가지 걱정을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니얼 러셀 前 美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는 “먼저 ‘美정부가 북한과 전쟁을 할지 여부와 이로 인해 한국이 큰 피해를 입을 가능성에 대한 것”과 “미국이 한국을 제치고 북한을 직접 상대하는 ‘코리아 패싱’ 가능성, 그리고 미국이 한국을 포기하고 북한의 핵 보유를 묵인하는 것 등이었다”고 밝혔다.

대니얼 러셀 前 美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는 이 자리에서 자칭궈(賈慶國) 中베이징대 국제관계연구원 원장이 최근 호주 ‘동아시아 포럼’ 기고문을 통해 “중국은 최근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를 고려해 미·북 간 전쟁 등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한다. 한·미와 함께 차기 북한 체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을 언급한 뒤 “너무나 타당한 주장”이라면서도 “그러나 中정부가 과연 그런 입장인지는 믿기 어렵다”고 말했다.

대니얼 러셀 前 美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는 “미국과 중국은 북한 위기가 야기할 수 있는 결과에 대해 줄곧 협의해 왔다”면서 “美국방부-中인민해방군 간 기밀회의를 통해서도 이 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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