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틱 뮤지컬의 대표작 '아이러브유'가 6년 만에 돌아온다.뮤지컬 '아이러브유'는 남녀의 첫 만남부터 연애, 결혼, 권태 등 사랑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가슴 떨리는 첫 소개팅과 데이트, 고민되는 결혼, 결혼 후 육아에 지치고 권태기를 맞은 부부,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나이까지 전 생애에 걸쳐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할 수 있는 스토리로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아이러브유'는 2004년 초연 이후 1200회 공연 돌파, 50만 관객 동원,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베스트외국뮤지컬상과 연출상을 수상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위트 넘치고 현실적인 대사, 적나라하게 표현되는 남녀간의 상황을 단 4명의 배우들이 60여 개의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이야기를 풀어낸다.2011년 공연을 마지막으로 긴 공백이 있었던 만큼 제작사 알앤디웍스는 "에피소드의 일부 내용은 트렌드에 맞게 수정되지만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의 원조로서 탄탄한 완성도와 재미는 여전할 것"이라고 밝혔다.뮤지컬 '아이러브유'는 12월 14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개막하며 9월 중 캐스팅을 공개할 예정이다.[사진=알앤디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