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재전형 설명회 개최·특성화고 교육과정 체험·학교별 홍보부스 마련도
  • 서울시 교육청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서울시 교육청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19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권역별 특성화고 거점학교에서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진로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부모 연수는 자녀의 흥미와 소질, 적성, 잠재적 열정 등을 고려해 맞춤형 진로지도가 가정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먼저 시교육청은 4차 혁명에 걸맞는 미래인재와 진로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신종호 서울대 교수, 한재권 한양대 교수, 석철진 경희대 교수들이 강사로 나와 자녀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진로지도 및 준비에 대한 내용을 알려준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미래인재전형에 대한 설명회도 개최한다. 이 전형은 교과성적과 관계없이 학생의 소질과 적성, 특기, 잠재 능력 등을 종합 검토해 선발하는 대입전형이다.

    특성화고 교육과정 체험과 유형벽 직업분야, 학교별 홍보부스 등을 견학할 수 있는 체험시간도 마련된다.

    학부모는 서울시교육청 학부모 연수 홈페이지를 통해 연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시교육청 소속 중학교 학부모일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되는 '자녀의 진로를 제시하는 학부모 진로연수'가 중학교 학부모들의 특성화고에 대한 인식개선 및 자녀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