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욕먹을 거 데뷔라도 하자고 결심"
  • 그룹 빅뱅의 탑(본명 최승현ㆍ31)의 전 여자친구로, 최근 마약류를 복용한 사실이 적발돼 집행유예형을 선고 받은 한서희(22)가 내년도 '걸그룹 데뷔'를 선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9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인스타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한서희는 "4인조 그룹으로 늦어도 내년 1월 쯤 데뷔할 예정"이라며 "아직 그룹 콘셉트는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청순한 콘셉트는 성격상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서희는 "(자신도) 걸그룹으로 안 뜰거라는 걸 잘 알고 있다"며 "망할 걸 알고 하는 거라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고 밝힌 뒤 "이왕 망했으니 가만히 있어도 욕먹을 거 시작이라도 해보자는 마음에 데뷔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한서희는 "(자신이) 탑과 교제했던 건 사실이고, 탑과 만나기 전부터 대마초 문제로 조사를 받고 있었다"면서 "그 말을 탑한테 했더니 뭘 줘서 피웠는데, 피우자마자 대마초인 걸 알았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한서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