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국악부터 클래식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뭉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하는 'Pride of KOREA(프라이드 오브 코리아)'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Yes24라이브홀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평창문화올림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1년을 앞두고 열렸던 G-365 기념 음악회, G-200 강릉재즈콘서트 등의 행사에 이어 G-100일을 맞이해 마련된 3일간의 대국민 음악축제이다. 

    첫째 날인 11월 3일, 국악 작곡가 겸 연주자인 원일이 축제의 첫 스타트를 끊는다. 'Pride of Korea'만을 위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밴드 '슈퍼밴드'가 주축을 이루며 안숙선, 전영랑 등 소리꾼들을 비롯해 작곡가 정재일, 연희단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가들이 모여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4일에는 한국의 대표 영화음악감독이자 기타리스트 이병우,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양방언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1부에서는 양방언과 밴드, 체임버오케스트라가 함께해 '프론티어', '아리랑판타지' 등 동서양을 아우르는 독창적 음악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이병우를 중심이 돼 '국제시장', '왕의남자', '관상' 등 영화 속 장면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연출한다. 이병우의 기타솔로 연주를 시작으로 체임버오케스트라, 밴드와의 합주까지 최고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날인 5일은 '신이 내린 목소리' 조수미와 재즈 뮤지션 나윤선의 무대를 롯데콘서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1부에서 나윤선은 국악과 재즈를 접목한 '아리랑' 등 해외뮤지션 콜라보와 함께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홍보대사인 조수미가 출연하는 2부는 올림픽을 주제로 한 테마로 꾸며진다. '평창의 꿈', '선구자' 외 여러 곡을 조수미와 오케스트라, 합창단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Pride of KOREA'는 인터파크티켓, Yes24티켓, 롯데콘서트홀, 네이버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전석 1만원으로 1인 4매까지 구입 가능하고, 3일 패키지 티켓은 인터파크에서만 2만5천원(100매 한정)에 판매된다.

    티켓 수익금은 전액 공익사업에 기부되며, 자세한 사항은 평창 문화올림픽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1544-1555.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