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남' 민우혁과 김승현이 화기애애한 첫 만남을 가졌다.

    뮤지컬 '벤허' 측은 배우 민우혁과 그를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깜짝 방문한 김승현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벤허' 홍보 책자를 든 김승현과 민우혁은 다정한 포즈를 취한 채 나란히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두 사람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함께 출연하고 있지만, 방송 외적으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서로 가족들의 안부를 나누는 모습으로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김승현은 "뮤지컬 '벤허'에서 무대 위의 민우혁 씨를 처음 봤는데, 강렬한 연기가 잊혀지지 않는다"며 "현재 함께 출연하고 있는 '살림남2' 속 다정다감한 모습과는 전혀 달랐다. 역시 실력 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뮤지컬 '벤허'는 루 월러스가 1880년 발표한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으로, 동명영화는 1959년 개봉해 아카데미어워즈 11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작품은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는다. 

    극중 민우혁은 '벤허'의 친구이지만 후에 그를 배신하는 '메셀라' 역으로 열연 중이다.  뮤지컬 '벤허'는 10월 2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관람료 5만~14만원. 문의 1544-1555.

    [사진=쇼온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