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 전 고(故) 김광석의 외동딸 서연 양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유기 치사' 등의 혐의로 고발된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씨가 조사를 받기 위해 12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해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앞서 김광석의 친형 김광복씨와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고인의 저작권과 저작인접권 상속자인 딸 서연 양이 타살됐을 가능성이 있고, 고인의 전 재산을 갖고 있는 서해순씨가 애당초 저작권 소송 도중 딸의 죽음을 재판부에 알리지 않았다는 점이 매우 의문스러운 상황"이라며 지난달 관련 혐의로 서 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서울중앙지검은 해당 사건을 형사6부에 배당하고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서 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신속한 수사를 위해 서울 중부경찰서에서 광역수사대로 수사 주체를 변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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