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비서실장 "北위협, 관리 가능한 수준"

"상황이 지금보다 커진다면 외교 통하길 바래야"

박영근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10.13 08: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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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켈리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이 최근 북한의 위협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캘리 비서실장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 깜짝 등장해 "북한의 위협은 관리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시간이 흘러서 상황이 지금보다 커진다면 외교가 통하기를 기대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매우 좋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능력을 개발해왔고, 좋은 핵 재진입 수단을 개발하고 있는 나라다"면서 "그만큼 미국인들은 이러한 사안을 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하지만 북한의 핵 미사일이 미국 본토에 도달할 능력은 갖출 수 없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캘리 비서실장의 이번 발언은 지난달 30일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북한과 협상을 시도하는 외교 수장의 노력에 대해 '시간 낭비'라고 선언한 가운데, 외교 작동을 희망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에 일각에선 미국과 북한의 정상 간 긴장 상황을 진화하려는 의도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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