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홍지민이 뮤지컬 '벤허' 공연장을 찾았다.

    16일 '벤허' 측은 공연장을 방문한 홍지민의 긍정 에너지 넘치는 관람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홍지민은 '벤허' 프로그램북을 들고 특유의 활기찬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2년 만에 선물처럼 찾아온 둘째 아이가 자리한 볼록한 배가 눈길을 끈다.

    최근 MBC '랭킹쇼123' 등에 출연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홍지민은 2009년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 2010년 SBS '연기대상' 특별기획 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경력 20년차의 베테랑 배우이다.

    홍지민은 "벤허가 공연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꼭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무대부터 전차 장면까지 화려함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며 "장대한 서사와 넘버를 비롯해 배우들의 실력도 최고이다. 한국 창작 뮤지컬이 이렇게까지 성장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벤허'는 루 월러스가 1880년 발표한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았다.

    유준상, 박은태, 카이, 민우혁, 최우혁, 아이비, 안시하, 서지영, 남경읍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흥행을 이끌고 있다. 2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관람료 5만~14만원. 문의 1544-1555.

    [사진=쇼온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