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작가 김은덕·백종민 부부가 청소년들과 함께 남해 독일마을로 다섯 번째 '인문소풍'을 떠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주관하는 '인문소풍'은 나눔, 소통, 배려의 인문가치를 공유하는 '인생나눔교실'의 취지에 공감하는 사회 저명인사들이 참여하는 일일 멘토링 봉사이다. 

    이번 인문소풍에서는 '없어도 괜찮아', '한 달에 한 도시'의 저자 김은덕·백종민 부부가 오는 17일 운남중학교 학생들에게 '나만의 기준 만들기'라는 주제로 멘토링을 진행한다. 

    '한 달에 한 도시'씩 천천히 여행하고 서울에서는 심플 라이프를 실천하는 김은덕·백종민 명예멘토는 여행하면서 접했던 이국적인 환경에서 시도한 새로운 도전이 두려움을 극복하는 힘이 됐음을 전할 예정이다.

    예술위 관계자는 "인문소풍에 참여한 청소년 멘티들이 김은덕·백종민 명예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만의 인생의 기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남은 자유학기제를 의미 있게 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섯 번째 인문소풍은 11월 10일 국내 패션계를 뒤흔든 혼혈 모델 한현민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인 간호섭 홍익대 교수가 '내가 꽃이다'라는 주제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소통한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