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팔도 소리꾼들이 다 모인다.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서울돈화문국악당(예술감독 김정승)은 공동기획 프로그램 '수어지교'의 예술가(단체)를 오는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수어지교'의 이번 주제는 '판소리'다. 12월 12일부터 2018년 2월 7일까지 총 31회의 공연을 진행한다.

    '수어지교(水魚之交)'는 물과 물고기의 사귐이란 뜻으로, 서울돈화문국악당과 예술가가 협력해 만들어가는 공동기획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예술가(단체)에게 무대를 공연장을 제공하고, 무대 스태프와 공연진행 인력,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공모대상은 140석의 공연장 규모와 자연음향 무대에 적합한 '판소리 또는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라면 참여 가능하며 학력, 지역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총 31명 내외의 예술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서울돈화문국악당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받아 이메일(sdtt@sdtt.or.kr)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3210-7007.

    [사진=서울돈화문국악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