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5일 일정… 귀국 후엔 문재인 정부에 제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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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3일부터 나흘간 독일·이스라엘 방문 길에 오른다. 안보와 혁신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종사자를 만날 예정이다.
안 대표는 3일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혁신과 안보 분야를 중점적으로 보고 오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독일과 이스라엘이 혁신 분야에선 대표 국가"라며 "그 분야가 창업까지 연결되고 국가 경쟁력이 되는 산업 발전으로까지 연결되는 사례를 보며,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지 보고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안보 분야에서도 배울 점이 많다"며 "이스라엘은 아주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인 방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분야들을 자세히 살피고 우리나라에 실제 적용 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잘 보고 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안 대표는 7일 귀국할 예정이며, 귀국 후에는 문재인 정부에 제언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