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5일 일정… 귀국 후엔 문재인 정부에 제언도
  •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독일과 이스라엘을 방문하기 위해 3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출국길에 오르고 있다. ⓒ뉴시스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독일과 이스라엘을 방문하기 위해 3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출국길에 오르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3일부터 나흘간 독일·이스라엘 방문 길에 오른다. 안보와 혁신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종사자를 만날 예정이다.

    안 대표는 3일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혁신과 안보 분야를 중점적으로 보고 오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독일과 이스라엘이 혁신 분야에선 대표 국가"라며 "그 분야가 창업까지 연결되고 국가 경쟁력이 되는 산업 발전으로까지 연결되는 사례를 보며,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지 보고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안보 분야에서도 배울 점이 많다"며 "이스라엘은 아주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인 방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분야들을 자세히 살피고 우리나라에 실제 적용 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잘 보고 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안 대표는 7일 귀국할 예정이며, 귀국 후에는 문재인 정부에 제언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