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항모 3개 강습단, 동해서 韓·日과 연합훈련

美·英주요 언론 “2007년 이후 최대규모…美항모강습단 7개 활동 중”

전경웅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11.09 11: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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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인근에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진 美해군의 3개 항모강습단이 오는 10일부터 동해상에서 한국군과 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英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美해군연구소 뉴스(USNI) 또한 관련 소식을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美USNI뉴스에 따르면,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하는 함대는 ‘로널드 레이건’ 함(CBN-76), ‘니미츠’ 함(CVN-68), ‘테어도어 루즈벨트’ 함(CVN-71)이 이끄는 항모 강습단이다. 훈련 기간은 10일부터 4일 간이라고 한다.

美USNI뉴스는 “니미츠 함은 워싱턴州에 있는 모항에서 왔고, 테어도어 루즈벨트 함은 지난 10월 캘리포니아州 샌디에고의 모항을 출발해 중동 지역에서의 작전을 위해 가던 중 한반도 인근으로 왔으며, 로널드 레이건 함은 10월부터 줄곧 한반도 근해에서 작전 중”이라고 설명했다.

美USNI뉴스는 “동해에서 훈련하는 美항모강습단 3개는 지난 10월 美해군 제7함대에 배속됐으며, 앞으로도 최소 2개 항모강습단이 연합작전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美국방부 관계자의 말도 소개했다.

美USNI뉴스는 “美항모강습단 3개가 함께 한 훈련에 동시에 참가하는 것은 10년 만”이라면서 “지난 5월 말에는 로널드 레이건 항모강습단과 칼 빈슨 항모강습단이 1990년대 말 이후 처음으로 한반도 근해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지적했다.

美USNI뉴스에 따르면, 美항모강습단 3개가 동시에 훈련을 실시한 것은 2007년이 마지막으로, 당시에는 ‘니미츠’ 함과 ‘존 C.스테니스’ 함, ‘키티 호크’ 함이 괌 인근에서 ‘발리언트 쉴드’ 훈련을 실시했었다고 한다.

美USNI뉴스는 “이들 세 항모강습단의 훈련 목표가 딱히 북한을 겨냥한 것은 아니지만, 이들의 훈련은 우리가 동아시아 지역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보여주는 행동”이라는 조셉 던포드 美합참의장의 지난 주 발언도 인용했다.

美USNI뉴스는 “이 훈련에 대한 소식은 美해군이 7개 항모강습단을 현장에 배치했다는 소식과 함께 나왔다”고 설명했다. 美해군이 보유한 11개 항모강습단 가운데 7개가 현장에서 작전하는 경우는 냉전 이후 거의 없었다.

美USNI뉴스는 “이번 항모강습단의 합동훈련은 다른 나라와의 연합훈련이라고 하는데 아직 어느 나라가 참가하는지는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9일 국내 언론들은 美항모강습단 훈련에 한국 해군도 참가한다고 전했다.

美USNI뉴스는 “이번 항모강습단의 합동훈련은 미국과 북한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동아시아 순방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8일 중국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中국가주석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 정권의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개발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英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美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기간 동안 한반도 인근에서 美항모강습단과 훈련을 했던 日해상자위대 함대도 韓·美함대와 함께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한다. 

英로이터 통신은 日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日해상자위대 호위함(구축함) 이나주마 함은 지난 6일 로널드 레이건 함과 2척의 인도 해군 함정과의 연합훈련을 마쳤으며, 곧 한미 연합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영국 언론들은 美해군, 韓정부, 日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동해에서의 한미일 연합훈련이 ‘최대한의 대북압박’ 성격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과 미국, 일본 외에 현재 한반도 근해에 모인 동맹국들의 전력이면, 당장 북한과 전쟁이 일어나도 즉각 퇴치할 수 있을 정도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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