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 “박정희 대통령 기념우표 반드시 발행해야”

남 시장, 현 정부의 일방적 기념우표 발행 취소에 비판 목소리

강승탁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11.14 12: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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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구미시장이 14일 오전 박정희 대통령 생가 기념공원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식’에서 박정희 대통령 기념우표 발행을 반드시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그의 이 발언은 현재 소송중인 박정희 대통령 우표발행에 대한 찬반논란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남 시장은 이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문재인 정부는 대 화해 차원에서 박정희 대통령 기념우표를 반드시 발행해야 한다”면서 “김대중 정부는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까지 만들었는데 현 정부는 다 결정된 기념우표 발행을 아무 이유없이 취소했다”며 현 정부의 일방적 기념우표 발행 취소에 대한 비난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남 시장은 “그래도 국민은 깨어있었고 한국대학생포럼은 국민성금으로 박정희 대통령 기념우표 2만부를 발행하기로 했는데 젊은이들의 이러한 움직임에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보수진영은 박정희 업적만큼 김대중 업적이 크다는 것을 인정하고, 진보진영 또한 김대중의 민주화가 박정희의 성과 덕을 봤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그래야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이번 탄신제가 동·서가 하나 되고 진보·보수가 하나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김관용 지사도 기념사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그리워하며 우리나라를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준 공로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이 이 지역에 난 것에 대해 자랑스럽다. 전국 각지에서 이곳을 찾아준데 참으로 감사하다”면서 “지구상에서 이름도 몰랐던 나라, 지독한 가난, 설명조차 할 수 없는 배고픔의 위기를 벗어나게 한 대통령이었다”고 회고했다.

또 “우리도 잘살아보자는 피 끓는 젊음, 우리 국민이 농촌에서 도시에서 공장에서 들불처럼 일어났던 새마을 운동, 부국강병의 확고한 철학과 원대한 비전, 논두렁에 앉아 농민들과 막걸리를 기울이신 참으로 인간적인 대통령이었다”면서 “독일을 방문해 병원에서 시체를 닦는 젊은이들을 부덩켜 안으며 흘리시던 눈물은 우리가슴을 후비고 있다”며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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