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포항 지진 관련 긴급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5일 규모 5.4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하는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국-캐나다 양자 통화스와프 체결 브리핑 이후 "포항 지진으로 인해 수능이 연기됐다"면서 "당국과 경제팀은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총리는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필요시 예비비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오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과 관련하여 청와대에서 포항 지진 관련 긴급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포항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가 논의됐는지를 묻자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피해 상황 집계가 완료된 후의 일이라 아직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