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개막, 글로벌기업 신제품 출시장…화려한 볼거리 제공
  • ▲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에 참석한 레이싱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뉴데일리
    ▲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에 참석한 레이싱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뉴데일리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가 23일 개막에 돌입해 26일까지 대구엑스코 1층 전시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엑스포는 26개국 251개사의 자동차 및 관련 기업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기업 및 기관 등도 총59개사가 163부스의 부스를 차리고 그동안 준비한 미래자동차 기술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자동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함께 차세대수소전기차(SUV)를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모델은 양산 예정 차량의 실제 완성품으로 현존하는 수소전기차 중 세계 최대 주행거리를 가진 차세대수소차로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 ▲ 이번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는 26개국 251개사가 참가해 미래 자동차기술을 선보인다.ⓒ뉴데일리
    ▲ 이번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는 26개국 251개사가 참가해 미래 자동차기술을 선보인다.ⓒ뉴데일리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알려진 바와 같이 미국의 테슬라가 참가한 가운데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테슬라 모델X가 전시될 것으로 알려져 전기자동차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르노삼성은 주행거리를 대폭 개선한(135㎞→213㎞) 2018년형 SM3 Z.E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가 글로벌 자동차기업의 신제품 출시의 장으로서 역할도 겸하게 된다.

    대구시는 이번 전시장에 지원대상 전기차 7종 모델을 따로 전시하는 특별전시관을 꾸민다. 전기승용차 구입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이 전시관에서 각각의 전기자동차를 꼼꼼히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미래형자동차에 대한 정보를 얻고 산업의 변화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