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국과수 검증 결과 JTBC PC 입수 이후 사진 넣은 정황 드러나"
  •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종편 JTBC에 '최순실 태블릿 PC'와 관련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김진태 의원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사진을 공개하며 "이 사진이 JTBC가 태블릿PC를 입수한 이후에 들어가 있었다"며 "입수한 이후 사진이 들어간게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포렌식에 나온다"고 밝혔다. 

    김진태 의원은 "입수 이후에 (태블릿을) 그대로 둬야 하는 것 아니냐"며 "JTBC는 이 부분에 대해 대답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검사에게도 증거조작, 국감 위증등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또 "검찰은 항상 태블릿PC와 최순실 동선일 일치한다고 하는데 국과수 검증 결과에 따르면 무려 1년이 차이가 난다"고 했다. 

    이날 정우택 원내대표도 "태블릿PC TF 보고에 의하면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정보고서에 태블릿PC가 최순실의 것이라는 어떠한 근거도 없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며 "조작된 것으로 드러난다면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한 검찰은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