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유선과 충돌로 사건 발생… 50여분 만에 1차 보고 받아
  • ▲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영흥도 낚시배 전복 사건에 대해 "해경의 현장 지휘관의 지휘하에 해경, 해군, 현장에 도착한 어선이 합심해 구조 작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3일 오전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이같이 밝혔다.

    앞서 같은날 오전 6시12분쯤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남쪽 해상에서는 9.77t의 낚싯배가 급유선과 충돌해 전복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사고 당시 낚싯배에는 선원 2명과 승객 20명 등 2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1명은 사망, 5명은 의식불명 상태로 알려졌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함정 14척과 헬기 4대를 급파해 구조 및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해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은 7시 1분 위기관리 비서관으로부터 1차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