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 뮤지컬 '레드북'이 내년 2월 본공연을 확정하며 캐스팅을 공개했다.

    '2016 공연예술 창작 산실 우수 신작' 선정작으로 지난 1월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레드북'은 2018년 2월 6일부터 3월 30일까지 세종M씨어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레드북'은 가장 보수적인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슬플 때마다 야한 상상을 한다'는 엉뚱하지만 당당한 안나와 고지식한 변호사 청년 브라운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다.

    '여신님이 보고계셔'의 한정석 작가와 이선영 작곡가 콤비가 내놓은 작품으로, 신선한 캐릭터와 잘 짜여진 음악, 배우들의 호연으로 뮤지컬 팬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2018년 '레드북'은 시범공연을 성공으로 이끈 배우들과 제작진 대부분이 참여한다. 유리아(안나), 박은석(브라운), 지현준(로렐라이), 김국희(도로시·바이올렛), 윤정열(앤디), 허순미(줄리아), 이다정(메리) 등이 다시 한 번 재미와 감동을 이어간다. 

    또 '안나' 역에 아이비를 비롯해 이상이(브라운), 홍우진(로렐라이), 원종환(존슨), 안창용(잭), 정다희(코렐), 김승용(헨리) 등 실력파 배우들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번 작품은 뮤지컬 '뿌리 깊은 나무', 연극 '킬 미 나우'의 연출가 오경택, 뮤지컬 '위키드', '킹키부츠' 등에서 음악을 맡은 음악감독 양주인, 뮤지컬 '벤허'의 안무가 홍유선이 함께 한다.

    뮤지컬 '레드북'은 오는 15일 인터파크와 세종문화회관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2-709-7411.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