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방탄의 위력인가…서울시 홈피 '마비'

"방탄소년단 신곡 다운받자!"
평소보다 100배 이상 많은 접속자 몰려들어 '난리'

조광형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12.07 11: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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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년째 '기자'라는 한 우물을 파 온 조광형 기자입니다. 다양한 분야를 거쳐 현재는 연예·방송 전문 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뉴데일리 지면은 물론, 지상파 방송과 종편 등에서 매주 연예가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남보다 한 발 앞선 보도와, 깊이 있는 뉴스 전달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지난 6일 오후, 서울시 관광홈페이지(www.visitseoul.net)가 갑자기 다운되는 일이 발생했다. 사이트 개설 이래 가장 많은 접속자가 일시에 몰려들면서 서버가 다운되고 만 것.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부른 서울시 홍보곡 '위드 서울(WITH SEOUL)' 음원이 공개된 지 5분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3시간 동안 '먹통'이 됐던 서울시 관광홈페이지는 오후 3시 반이 돼서야 본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서울시 관광사업과 관계자는 "보통 실시간 동시 접속은 몇백 건에 불과했는데, 같은 시간 2만명 이상이 홈페이지를 찾으면서 서버가 다운됐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방탄소년단이 예상대로 '대박'을 터뜨리면서 서울시 관계자들 사이에 '성공했다'는 자축 분위기가 가득했다는 후문.

지난 10월부터 전세계 1백여 개국에서 상영 중인 '서울시 해외 마케팅 CF(BTS’s Seoul Life)'에 출연하면서 서울시와 인연을 맺은 방탄소년단은 서울시 측으로부터 "국내·외 젊은 팬들에게 도시 서울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송'을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받고 지난 8월부터 곡 작업에 들어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방탄소년단이 부르고 가수 이현이 작사·작곡한 서울송 '위드 서울(WITH SEOUL)'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인 피독(Pdogg)과 김기욱(ZigZag Note)이 편곡을 맡고, 수프림보이(Supreme Boi)가 랩메이킹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악을 연상케 하는 리듬과 팝적인 사운드에 오케스트라의 화려함까지 더해 우리의 전통적인 감성과 방탄소년단만의 개성, 트렌디함을 절묘하게 조화시켰다는 평.

가사에는 서울은 따뜻한 도시, 친구같은 도시, 즐거움이 있는 도시라는 메시지를 담아 서울이 누구에게나 친구, 연인이 돼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노래 후반부에는 "나는 이 도시 위에서 너를 느낄 수 있어, I‧SEOUL‧U 너와 나 사이의 서울"이라는 랩을 통해 서울의 새 도시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뮤직비디오는 막바지 작업 중이다. 남산, 청계천, 서울로 7017, 여의도한강공원 등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들도 함께 등장해 외국인들에게 서울이라는 도시의 '매력 포인트'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서울시는 국내·외 주요행사나, 홍보·영상물 제작 등에 방탄소년단이 부른 서울송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방탄소년단도 국내·외 콘서트에서 지속적으로 '서울송'을 노출시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할 방침이다.

방탄소년단은 RM(리더),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으로 구성된 아이돌그룹. 12월 11일자 미국 주간지 피플에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보이 그룹(World's Hottest Boy Band)'로 소개된 바 있다.

지난달 19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에 초청돼 단독 공연을 펼치기도 했으며, 신곡 '마이크 드롭' 리믹스 곡은 미국, 영국, 독일, 스웨덴, 포르투갈,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50여 개국 음악차트 상위권에 진입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 제공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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