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국정 추진현황 소통하기 위해 기획…기획 전시 행사로 '드로잉 쇼'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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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가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 및 국정 철학을 보여주는 전시회를 연다.

    8일 청와대는 사랑채 2층 로비에서 '나라답게 정의롭게-대통령의 메시지로 보는 문재인 정부 214일'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일반인에 공개되는 이 전시회는 정부 출범 첫해를 마감하면서 국정 추진현황을 국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설 및 행보를 통해 대통령이 던진 메시지를 5개 주제, 16개 과제별로 묶어서 전시한다.

    여기에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착용했던 항공점퍼와 4차산업 혁명위원회 출범식에서 대통령에게 정상회담을 제안했던 인공지능 뽀로로 로봇인 '뽀로봇'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월요일인 11일과 18일 두차례만 휴관하고,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은 정상 오픈한다.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는 기획전시 오픈행사로 세계적 아티스트인 김정기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2017년 문재인 정부의 상징적인 장면들을 한편의 그림으로 구현하는 방식으로 약 6시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김 작가는 세계 주요 만화제에서 여러차례 초청받은적이 있는 작가로, 유튜브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드로잉 쇼 작업은 김정기 작가 페이스북 계정으로 작업 전체가 생중계되고, 청와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10시부터 5분간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출연한 가운데 중계할 예정이다. 12월 중순에는 드로잉 쇼 퍼포먼스를 CF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을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