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가 프리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순항을 예고했다.

    본격 개막에 앞서 지난 5~10일 진행된 공연은 프리뷰임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커튼콜 무대에서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작가 마누엘 푸익의 원작 소설 'Kiss of the Spider woman(키스 오브 더 스파이더 우먼)'을 연극화한 작품이다. 

    이념적으로 너무나 다른 두 인물인 '몰리나'와 '발렌틴'이 감옥에서 만나 점차 서로를 이해하며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애와 슬픈 사랑을 다룬다. 

    2015년 공연에 이어 연출가 문삼화가 합류했으며, 이명행·이이림 ·김주헌 ·김호영(몰리나 역), 송용진·박정복·문태유·김선호(발렌틴 역) 등 공연계에서 가자 핫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는 2018년 2월 25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인터파크 등 주요 예매처를 통해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2차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관람료 4만~5만5000원. 문의 02-764-8760.

  • [사진=악어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