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서 빌리의 아버지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김갑수가 당분간 하차한다.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평소 눈에 불편함을 느꼈던 김갑수는 지난 4일 안과 내원 후 '좌안 망막박리' 진단을 받고 이번 주 긴급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김갑수는 안정을 취한 후 내년 2월부터 공연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3일 공연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아버지 역에 더블캐스팅된 배우 최명경이 출연한다.

    지난달 28일 개막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1980년대 광부 대파업 시기 영국 북부 지방 탄광촌에 사는 11세 소년 빌리가 우연히 접하게 된 발레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발레리노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2018년 5월 7일까지 공연된다.

  • [사진=신시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