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영을 앞둔 MBC 월화 드라마 '파스타'가 어떤 결말로 막을 내릴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극중 붕어라 불리는 요리사 공효진과, 멋쟁이 쉐프 이선균이 만들어내는 붕쉐커플의 알콩달콩 요리, 사랑이야기도 끝을 향해 달리고 있다.

  • MBC 월화드라마 '파스타' ⓒ 뉴데일리
    ▲ MBC 월화드라마 '파스타' ⓒ 뉴데일리

    8일 방송된 19회에서는 3년간 자신을 응원해준 사람이 라페스타 사장 산(알렉스)라는 사실을 알게 된 유경은 순간 복잡한 감정에 휘말리지만, 이내 곧 산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한다. 현욱(이선균)을 사랑하는 유경에게 산은 앞으로도 지금처럼 응원할 거라고 전해 훈훈한 감동을 줬다.

    또 현욱은 그동안 자신이 선망한 이태리 별3개짜리 레스토랑에 쉐프직을 세영(이하늬)에게 제의하며 자신은 “라스페라의 쉐프직이 더 좋다”고 말해 유경을 사랑하게 되며 자신이 달라졌음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뉴쉐프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국내파와 해외파로 첨예한 대립을 보이던 이들이 ‘레시피’를 공유해가며 차츰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대회에 출전한 서유경을 비롯한 국내파 요리사들의 우승 여부는 마지막 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유경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이태리로 유학을 갈 기회가 주어진다. 동시에 유경에게 이태리로 같이 가자고 했다가 거절당한 현욱은 홀로 남겨지게 된다.

    한편 파스타는 8일 방송된 19회에서 21.8%(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국 기준 19.5%.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 조사에서는 22.3%(수도권)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부자의 탄생’은 11%의 시청률을 기록, 월화극 중 꼴지에 올랐다. SBS ‘제중원’의 시청률은 13%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