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성의 첫 해외진출작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관심을 일으키고 있는 <검우강호>가 8월 전 세계 동시 개봉을 확정지었다.

  • ▲ 영화 <검우강호> 촬영을 마친 정우성 ⓒ 연합뉴스
    ▲ 영화 <검우강호> 촬영을 마친 정우성 ⓒ 연합뉴스

    지난 해 11월 크랭크 인 하여 얼마 전 상하이와 대만을 잇는 3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친 <검우강호>는 <미션 임파서블2>, <적벽대전>, <페이스 오프> 등을 연출한 ‘오우삼’ 감독과 그의 오랜 파트너 ‘테렌스 창’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전 세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우성과 호흡을 맞춘 상대배우는 <와호장룡>, <게이샤의 추억>, <미이라3> 등 아시아를 넘어 할리우드 관객까지 사로잡으며 무술의 여왕으로 등극한 세계적인 배우 ‘양자경’. <놈놈놈>을 통해 뛰어난 액션 실력을 보여줬던 정우성과 세계적인 배우로 자리매김한 양자경은 이번 영화를 통해 성별을 뛰어 넘는 파워풀한 액션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검우강호>는 800년 전 사라진 달마의 유해를 찾아나선 당대 최고의 여 검객 미우(양자경)와 뛰어난 검술 실력을 숨긴 채 살고 있는 우편배달부 지앙(정우성)이 달마 유해의 반을 차지하게 된 흑석파 일당 및 대륙 최고의 고수들과 맞선다는 내용의 무협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제작사는 <와호장룡>이후 세계를 사로잡을 또 하나의 무협 액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우성은 최근 드라마 '아이리스 2'의 주인공으로 낙점 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