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측 80여발 대응사격
  • ▲ ⓒYTN뉴스 캡쳐
    ▲ ⓒYTN뉴스 캡쳐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23일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가 열린 자리에서 이날 서해 연평도 해상에 북한에서 발사한 것으로 보이는 포탄 40~50발이 터져 민간인 2명이 부상한 것과 관련 "북한군이 연평도 앞 14km 떨어진 지역에서 불법 도발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북한군이 50여발을 먼저 발포해 우리 군이 80여발을 대응사격했다"고 밝히며 "이와 중 우리 측 병사 1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포탄은 북한 개머리 해안포 기지에서 발포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현재 서해 5도 지역에 '진돗개1'을 발령하는 등 전 군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