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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25일 오후 '독도의 날'을 맞이해 가수 김장훈과 세종대학교 호사까 유지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독도 콘서트를하다' 행사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비주얼아트센터 보다’에서 열렸다.
이날 호사까유지 교수는 “한국인으로 귀화한지 8년 됐어요. 제 나이는 여덟 살 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어 취재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장훈과 ‘트루스 오브 독도’ 사이트를 오픈하면서 일본인들과 전 세계인들에게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해 대해 논리적으로 반박해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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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호사까 교수는 “사이트를 지난 9월 23일에 오픈했는데 벌써 방문자수가 50만명이 넘었어요. 독도에 대해 별로 관심 없는 일본인들이 ‘트루스 오브 독도’ 사이트를 통해 관심을 가지게 됐고 일본 극우 세력들의 주장에 대해 말도 안 되는 논리라고 응원해 줍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일본인들이 한국이 독도 영유권을 가지고 국제사법재판소로 가지 않는 논리적 이유를 보고 한국인들보다 일본인들의 격려가 훨씬 많다고 ‘트루스 오브 독도’사이트의 반응에 대해 이야기 했다.
호사까 교수는 일본인들이 보내는 이메일 내용을 소개하며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사실 깨닫게 되고. 정확한 정보를 일본사람들이 알게 되면 미안해 할 것입니다. 진실을 알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주위사람과 외국친구들에게 독도가 한국 땅이라고 알려주겠습니다. 진실을 위해 노력하는 당신들에게 경위를 표합니다”라는 격려가 대부분이라고 했다.
앞으로 호사까 교수는 독도홍보물을 플래시와 동영상으로 지속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올려 전 세계인들이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취재 : 고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