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대표로 이런 사람 뽑히길

     자유한국당 당대표 경선이 불붙고 있다. 이에 관심을 가진 외부 사람으로선 어느 한 사람을 지목해서 지지할 수도 있고, 그러지 않을 수도 있다. 필자는 어느 한 사람을 지목해서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방식을 취하지 않겠다. 다만 이러 이러한 기준에 맞는 후보가 선

    2019-02-06 류근일 칼럼
  • 독립 사법부의 권위를 흔들지 말라

     1950년대 말이면 자유당 정권의 횡포가 4. 19 혁명의 원인을 난폭하게 만들어가고 있을 때였다. 그 무렵 일어난 사건 중 하나가 진보당 사건이었다. 이 사건 피고인들이 1심 재판부(류병진 부장판사)에 의해 무죄판결을 받았다. 중심인물 조봉암 피고인도 별건

    2019-02-02 류근일 칼럼
  • 중대사태-김경수 1심 유죄 판결

     김경수 경남지사가 두르킹과 공범자로 인정돼 1심에서 법정 구속당했다. 아직 1심 판결이기 때문에 이것으로 모든 걸 단정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다. 그러나 1심 판결의 시각이라는 점을 전제로 하고 볼 때 이 재판은 두 가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우선

    2019-01-31 류근일 칼럼
  • 뻔돌이들 뻔순이들의 희한한 연속드라마

     뻔뻔스러움에 대하여 뻔뻔스럽다. 뻔뻔스럽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나는 수치심을 느낄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 마음가짐이다. 왜? 나는 너무 잘났으니까. 나는 올바름 그 자체이니까. 나는 초월자니까. 그래서 나는 다른 모든 자들에게 적용되는 객관적 율법이나 도덕률

    2019-01-28 류근일 칼럼
  • 샹하이 사이공 최후의 날, 그 다음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의 많은 식자층-공무원-정책 수립가들이 문재안 정권 하의 한국-한국인에 화가 나있다는 건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기껏 반세기 동안 뒤를 봐주고 싸워줬더니 뭐, 이제 와서는 반미(反美)를 하고 친중(親中)을 하고 ‘김정은과 춤을’ 어쩌

    2019-01-25 류근일 칼럼
  • 김태우 기자회견에 국민이 반응해야 할 때

     공식 기자회견에 임한 김태우 전 청와대 감찰 팀 수사관의 태도는 당당했다. 자신의 아내와 어린 아이들이 사는 집 앞에는 수상한 자들이 배회 한다며, 그럼에도 불국하고 자신은 청와대의 행위에 끝까지 맞설 것임을 선언했다. 그는 친여 요인들의 비위 첩보를 보고했

    2019-01-22 류근일 칼럼
  • '민심'이라는 이름의 폭민정치와 그 변덕

     마이클 브린 전 주한 외신기자 클럽 회장의 한국 민주주의 평가가 화제로 떠오른 바 있다. 그가 관찰한 한국인들의 민주주의란 일종의 초(超) 법치주의의 직접행동이었다. 국민정서법이란 이야기다. 이걸 학자들까지 “민심은 천심이다”란 그럴듯한 말로 포장해 툭하면

    2019-01-18 류근일 칼럼
  • 자유 대한민국 구출 '촛불혁명' 선언

      가자, 촛불의 광장으로. 20대는 철저히 유린되었다. 신재민은 순수 그 자체로 정부의 정책결정 과정이 이래선 되겠느냐고 항의했다. 그랬더니 더불어민주당 손혜원은 그것을 “돈을 빨리 벌기 위한 짓‘ 정도로 폄하했다. 이에 신제민은 죽음으로 항의하려 했다. 그

    2019-01-05 류근일 칼럼
  • 거짓과 진실 어느 편에 설 건가?

      김태우-신재민 사태를 계기로 정치투쟁의 전선(戰線)을 거짓과 위선과 범법이냐, 아니면 진실과 정직과 파사현정(破邪顯正, 邪를 깨고 正을 드러내다)이냐로 설정해야 한다. 여-야, 보수-진보가 아니라, 김태우-신재민의 폭로가 진실이냐 아니냐로 싸움판을

    2019-01-05 류근일 칼럼
  • 조성길, 한국으론 오지 말라, 자유한국 아니다

     이탈리아 주재 북한 외교관 조성길이 미국으로 망명하기를 원한다고 한다. 잘 생각했다. 지금의 한국으로는 절대로 오지 말라. 지금의 한국은 당신을 받아들여서 북한의 눈총을 사기를 원할 리가 전혀 없는 이상한 정권이 들어서 있다.  황장엽 씨도 한국으로

    2019-01-05 류근일 칼럼
  • 문정권의 내부자 고발, 어디까지?

     김태우에 이어 신재민이 또 내부자 고발 김태우 폭로에 이어 신재민 폭로가 나왔다. 이런 현상은 무얼 말하는가? 자칭 진보 정권의 신뢰의 위기, 리더십의 위기, 효율성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는 뜻이다. 물론 진실 여부는 법정에서 가려져야 하고, 그 때

    2019-01-03 류근일 칼럼
  • 2019년은 결판의 한 해, 자유 아니면 죽음을!!

     2019년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고뇌를 함께하는 동시대 벗님들과 그 가정에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조국 대한민국이 부서지는 참담한 광경을 목도하며 분노하고 개탄해야 했습니다. 남과 북이 한반도의 범(汎)좌파가

    2019-01-01 류근일 칼럼
  • 이젠 또 블랙리스트까지? 그럴 줄 알았어야 했다

      민간인 사찰도 했나 했더니, 이젠 또 블랙리스트란다. 적폐세력이 민간사찰과 블랙리스트 짓을 한 것이야 적폐세력이기 때문에 그랬다고 치자. 그러나 세상의 진리와 정의와 도덕성과 깨끗함은 저 혼자 다 맡어서 한다고 하는 저 '거룩한' 운동구권이 이 따

    2018-12-28 류근일 칼럼
  • "김정은 환영'의 정체는 이것

    김정은 칭송을 위한 '표현의 자유' "김정은 위원장께서 서울을 방문하시면 ‘레드콤플렉스’가 깨질 것입니다." 23일 오후 2시 ‘김정은 찬양 논란’이 일고 있는 '백두칭송위원회'가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앞에 모여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방문 환영 행진’을

    2018-12-23 류근일 칼럼
  • 문재인 정부 안팎 늪속에 빠졌다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는 우리의 핵 억제력을 없애기 전에 조선에 대한 미국의 핵 위협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다. ‘6·12 싱가포르 공동 성명’에 담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complet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

    2018-12-23 류근일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