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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이 사사건건 김연아 깍아내리기에 열중인 일본 언론을 비난하고 나섰다.
랴오닝위성TV 뉴스 프로인 '숴톈시아'는 5일 보도를 통해 일본 언론이 제기한 김연아의 금메달 박탈 가능성을 전했다. -
하지만 뉴스를 전하던 남녀 진행자는 김연아의 귀걸이 문제가 과연 금메달을 박탈할 만한 이유가 되는 것이냐는 반응을 보였다고 온바오닷컴은 전했다.
여자 진행자는 "솔직히 귀걸이 상표가 카메라에 잡힐 가능성은 적다"며 "이 문제가 논란거리가 되느냐"고 꼬집었다.
또한 두 진행자는 김연아의 금메달 박탈 가능성을 제기한 일본 언론에 대해 한국 네티즌들이 들끓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남자 진행자는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고 이의를 제기하는 일본이 정말 짜증난다"는 한국 네티즌의 반응에 같이 "짜증난다"고 맞장구 치며, 이번 논란이 별 의미가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