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겨요정'으로 불리며 전 세계 남성팬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핀란드 피겨스타 키이라 코르피(22·Kiira Korpi·사진)가 내한 공연을 펼친다.

  • ▲ ⓒ 키이라 코르피의 공식 홈페이지 
    ▲ ⓒ 키이라 코르피의 공식 홈페이지 

    IB스포츠는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올림픽공원 제 1체육관(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KCC스위첸 Festa on Ice 2010' 아이스쇼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2006~2007 세계피겨선수권 우승자 브라이언 주베르와 밴쿠버 올림픽 아이스 댄스 옥사나 돔니나, 막심 샤발린, 키이라 코르피등이 이번 아이스쇼에 합류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눈부신 외모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던 키이라 코르피는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도 역시나 변치않는 외모를 선보이며 실력보다 미모로 타 선수들을 압도하는 기량(?)을 선보였다.

    키이라 코르피는 금발 머리에 하얀 피부를 지닌 전형적인 서구 미인상으로, 캐나다 일간지 토론토선이 선정한 '밴쿠버올림픽에 출전한 10명의 섹시스타'에 우리나라의 김연아와 함께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기도 했다. 당시 키이라 코르피는 성적은 신통치 않았지만 168㎝의 균형잡힌 몸매로 시종 자신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국내 네티즌들로부터 (김연아 다음으로)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었다.

    한 네티즌은 "솔직히 당시 경기 내용보다 키이라 코르피의 외모가 시선을 끌었다"며 "이번 아이스쇼에서 김연아 선수와의 미모 대결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말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