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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CF계'를 지배하고 있는 톱스타 이승기와 김연아(사진)가 정식 가요(CM송)를 녹음, 디지털 싱글 발매를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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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금융그룹 모델로 활동중인 두 사람은 최근 CF를 위해 듀엣곡을 녹음했는데 이 곡은 단순한 CM송에 그치지 않고 싱글 발매 여부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김연아의 '가수 데뷔'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셈.
두 사람이 입을 맞춘 곡은 이승기 3집에 실렸던 '스마일 보이'. 원곡은 이승기의 솔로곡이지만 이번 CF 삽입을 위해 듀엣곡으로 재편곡됐다고.
이와 관련 이승기의 소속사 측은 "듀엣곡은 맞지만 CM송을 함께 부른 것은 아니"라며 "각자 따로 시간을 할애 해 믹싱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승기와 김연아가 부른 '스마일 보이'는 오는 24일부터 전파를 탈 예정.
한편 이승기와 김연아는 지난 3월 한국CM전략연구소가 전국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광고 모델' 부문에 나란히 1위와 2위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