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옛 통합LG텔레콤)가 다음주 '갤럭시U'를 출시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U'를 이달 안에 출시하기로 했다. '갤럭시U'는 당초 '갤럭시L'로 알려졌으나 새로운 사명 LG유플러스와의 통일성을 위해 이름이 바뀌었다.

    ‘갤럭시U’는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 ‘갤럭시S’와 디스플레이 부분에서 차이가 있을 뿐 대부분의 사양이 비슷하다.

  • ▲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 '갤럭시S'. LG유플러스는 갤럭시S보다 디스플레이 크기만 약간 작은 '갤럭시U'를 이달 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 뉴데일리
    ▲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 '갤럭시S'. LG유플러스는 갤럭시S보다 디스플레이 크기만 약간 작은 '갤럭시U'를 이달 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 뉴데일리

    디스플레이 크기는 9.4센티미터(3.7인치)로 갤럭시S의 4인치보다 작게 해 휴대성을 높였다. 디스플레이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플러스'로 '갤럭시S'의 슈퍼 AMOLED 전 단계로 '갤럭시A'에 채택된 바 있다. 프로세서는 갤럭시S와 같은 1기가헤르츠(㎓) 중앙연산장치(CPU)를 장착했다.

    그동안 스마트폰 경쟁에서 다소 뒤쳐졌다는 평가를 받았던 LG유플러스가 갤럭시U 출시로 스마트폰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갤럭시U 출시를 계기로 스마트폰 단말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가격은 ‘갤럭시S’보다 저렴한 80만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