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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 효과(제이이펙트 - Jay Effec) 는 과연 어디까지인가?
박재범이 올리는 유투브 동영상 한달 조회 수는 700만건, 채널 조회수는 500만건을 육박하는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재범 팬들이 주축을 이뤄 재범의 일거수일투족이 이슈가 되는 이 현상은 ‘팬덤(fandom)’이라는 신조어의 대표주자인 팬들의 활동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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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재범의 파급효과가 한 브랜드의 런칭시기까지 늦추는 사건도 있었다. 지난달 24일 새벽, 재범이 자신의 트위터에 '패디로봇'의 의상을 입고 "whatchyall know about this faddyrobot son!! Chillin(친구들아, 패디로봇에 대해 알고 있니?)"라는 호기심을 유발하는 질문과 함께 랩퍼 도끼와 함께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화제선상에 올랐다.
재범의 질문 한 마디에 일부 팬들이 아직 정식 오픈도 하지 않은 채 시험운영 중이던 홈페이지를 찾아내면서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대만 등지의 해외 팬들까지 동시 접속, 서버가 다운되는 큰 혼란이 빚어졌다.
FADDYROBOT(패디로봇)은 캐릭터 컨텐츠 개발회사의 신규 패션 브랜드로 미국 LA의 패션 전문 멀티숍 에띡(ATTIC) 내 입점과 동시에 국내 공식 판매처 런칭을 준비 중이었다.
그런데 힙합성향이 짙은 LA출신의 브랜드 디렉터 ‘Eddie k’Dee(에디 케이)가 재범에게 개인적인 선물을 한 사실이 브랜드의 공식 런칭 전에 이슈가 되면서 브랜드 공식홈페이지와 쇼핑몰은 이슈 당일 5시간 동안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브랜드 런칭 일정이 일주일 정도 미뤄지게 됐다는 게 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